곽종배 회장, 구립체육회관 건립 추진 등 선진 생활체육 확대 힘쓸 것.
연수구체육회(회장 곽종배)가 임의단체에서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22일 연수구체육회에 따르면 구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독립성은 물론 보조금 지원의 명확한 근거와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8일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등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17580호)'이 공포된 후 연수구체육회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지난 5월 인천시 체육회로부터 표준정관을 승인 받고 이달 11일 연수구로부터 법인설립 인가 승인을 받아 23일 법인 등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법인설립으로 연수구체육회는 지방체육회 지원(예산) 근거 마련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투명성을 확보가 기대 되며 다양한 공익사업 등 자체 수익사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수구체육회 초대 민선회장인 곽종배회장은 지난해 6월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의 통과를 위해 전방위로 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개정안 통과 이후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곽종배 회장은 "연수구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김성해 연수구의회의장, 그리고 연수구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연수구체육회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관내 체육 꿈나무를 지원 육성하고, 연수구민의 맞춤형 체육 솔루션을 도입과 구립체육회관 건립 추진을 통해 연수구민의 1인 1운동 등 건강증진에 앞장서 선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체육회는 오는 7월 2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특수법인 설립 인천광역시 연수구체육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