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체육회(회장 곽종배)는 지난 25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위치한 연수구체육회 회의실에서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민영덕 준비위원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됐다.

회의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재적인원 중 5명이 전원 참석해 심의사항에 대해 의결을 거쳤다.

심의 안건은 ▲정관 제정(안)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재산 출연 사항의 건 ▲주사무소 설치의 건 등 총 4건이었다.

연수구체육회는 “지난 1월 6일 법인화 전환에 따른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후 2월 5일 임원구성 정관 재정 등을 토의하여 5월 24일 인천광역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마쳤다.
 
오는 6월 연수구청에 인가 신청을 한 후 6월 중 인천지방법원에 설립등기를 마치면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법하게 된다. 

특수법인이 된 연수구체육회는 조직의 지위와 안정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체육복지 실현의 법적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곽종배 연수구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법인화를 통해 연수구체육회의 발전과 재정확보 및 자율적 수익사업을 통해 체육회와 체육인들의 질 높은 체육 인프라가 눈앞에 와있다”면서 “법인준비를 위한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법인등기를 마치는 날까지 끝까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연수구체육회는 35개 회원종목단체로 조직되어 있으며 “건강 도시 연수”를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남기호 시민기자 welfare0827@naver.com